서해에서 불법조업하다 총맞은 짱깨 근황




중국 수산당국이 자국 어선에 한국 해경의 강경해진 무기사용 원칙을 알리며, 해경에 저항하지 말라고 계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기동전단은 17일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방 44마일 해상에서 불법조업 단속 중 중국어선 노영어00호(98t급)를 검문검색했다.

해경은 검문 중 중국어선의 위성항법장치(GPS) '베이더우(北斗)' 시스템에서 중국 당국이 최근 새로 바뀐 해경의 공용화기 매뉴얼을 언급한 메시지를 발견했다.

산둥성 해양어업국이 어선에 보낸 메시지에는 "한국 정부는 새로 개정한 무기사용 매뉴얼의 '선조치 후보고 원칙'을 명확히 하기 위해 서해에서 단속을 강화했다"고 알렸다.

이어 "각 어선은 준법의식을 강화해 무허가 월선 조업과 폭력 저항하는 행동을 엄금해야 한다"며 "해외어업규정을 위반하는 행위도 단호히 근절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中당국"조업하다 반항하면 총쓰니까 깝치지는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