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조금은 민망한 옥의 티로, 만화가가 생전 한번도 내시경 검사를 받은 적이 없는지 실수를 한 모양입니다.
귀화도 살인사건 방송분 1화의 첫 부분에서 '김전일' 이 위 내시경 검사를 받는 날 카페에서 유미에게 줄 유언장 같은 것을 적는 장면이 나옵니다. 저도 아직은 내시경 검사를 해본 적은 없습니다만 검사를 받기 전에는 8시간, 12시간 등 금식을 시키는데 이때 물조차도 먹지 말고 오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반쯤 마신 얼음이 들어간 오렌지 쥬스잔이 옆에 있었던 것을 보면 만화가의 실수인지 아니면 애니메이션판 제작팀의 실수인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실수를 하지 말아야 할 추리물이라는 점에서 좀 아쉬웠습니다. 원작인 소설판을 보지 못해서 어느 쪽의 실수이던지 간에 현재 연재를 하고 있는 추리물의 작가나 만화가들은 더이상 없었으면 합니다. 명탐정 코난의 경우 추리를 제외한 나머지 전부가 안드레메다에 개념을 놓고 왔으니 그냥 충실해 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