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http://cartoon.media.daum.net/event/exhibition/2008onlinesubscription/webtoon/index.html
다음에서 진행한 것이라 알짜배기들이 모인 것이라 하겠지만 만화가의 위상이 나름 높아지고 있고, 성공적인 롤 모델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니 웹툰으로도 얼마든지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어 저 같은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행복할 따름입니다. 단지 이런 창작물들을 가지고 있는 창작자들이 몇년후에는 한국 만화나 애니메이션 시장에 염증을 느끼고 더 좋은 조건과 환경적으로 월등한 일본이란 나라에 유혹에 건너갈 수도 있다는 생각을 또 해보면 걱정이 되기도 하고 말이죠.
이후의 이야기는 어쩔 수 없는 부분들이니 이번 다음 온라인 만화 공모전에 참가한 분들의 작품들중 수상한 분들의 것이 확실히 퀄리티가 높을수도 있지만 추천을 해주신 분들이 원하는 것들이 대부분 한국 드라마의 문제점과 그다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봐서는 진정한 마스터피스는 따로 있는 듯 보입니다. 장편은 아니지만 5편 정도까지의 연재분만으로도 이정도 이야기를 꾸밀 수 있다는 점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덕분에 오늘 하루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