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최근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다.

자신이 먹는 식품이나 제품에 대해 관심을 갖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천연’ ‘유기농’ ‘친환경’을 내세운 상품이 줄줄이 출시되는 이유다.

피부에 직접 닿는 화장품도 예외는 아니다.

천연화장품인지, 아닌지 광고 문구만으로 판단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천연화장품을 제대로 고르는 방법은 무엇일까?
 
△100% 천연화장품은 가능한가?

천연화장품이라고 하면 모든 성분이 천연일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집에서 식재료로 만드는 팩 정도가 100% 천연이라 할 수 있다.

100% 천연화장품은 자연물을 있는 그대로 이용한다는 점에서 재료의 안전성은 높다.

반면 기능성은 전문 화장품에 비해 떨어진다.

이에 화장품회사들은 천연 원료의 추출물을 이용하기도 한다.

천연 성분의 효능을 살리면서 화학성분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천연 추출물은 재료의 재배 방식과 재배지의 기후·토양, 추출방식 등에 따라 품질의 차이가 발생한다.

△재료 공급산지가 품질력 결정

천연 성분들은 화학 물질에 비해 피부에 자연스럽게 작용하고 부작용이 적다.

원료 식물을 재배하고, 추출해 제품으로 제조하는 과정이 까다롭고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든다는 단점도 있다.

전문 제조설비와 인력을 보유해야 제대로 된 천연화장품을 만들 수 있다. 

친환경 재배단지를 운영하는 자인향의 오리엔탈메드 조한우 개발담당 상무는 “자연물에서 채취했다는 점이 성분의 질까지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며 “소비자는 제품 성분과 재료 공급산지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성분의 질을 따져보라!

전문가들은 천연화장품을 구입할 때 천연성분의 효능과 함유량을 주목하라고 조언한다.

효과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화장품을 살 때 알아두면 좋은 천연 성분은 무엇일까?

- 피부 노화의 주범! 활성산소를 제거하라!

활성산소는 죽은 세포를 인체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동시에 스트레스나 외부 자극을 받으면 정상 세포를 공격해 손상을 입힌다.

주름이 생기고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것은 이 때문.

인삼, 녹차, 황금, 복령, 길경, 시호 등의 추출물은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손상된 세포를 복구한다.

- 하얀 피부를 위하여!

자외선을 받으면 피부는 멜라닌 색소를 방출해 피부를 방어한다.

이 과정에서 피부는 검게 변하는데, 로시나제를 활용해 효소 활동을 억제할 수 있다.

월귤나무, 백작약, 백삼, 백복령, 백지 등이 효과적이다.  

- 항균 성분은 여드름 피부 해결사

트러블성 피부는 보습력과 항균 효과 성분을 갖춘 제품을 써야 한다.

황금, 연교, 천궁, 당귀, 황련, 치자 등은 강력한 항균 작용을 한다.

피부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균이 생기는 것을 막고, 세포 재생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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