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불법 도박사이트 모집책으로 활동하며 수천만원을 챙긴 이승훈(49) 전 뉴라이트청년연합 공동대표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고객을 모집하고 소개비를 챙긴 혐의(관광진흥법 위반)로 이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1월 중순 필리핀에 서버를 둔 불법 '바카라' 도박사이트에서 모집책으로 활동하며 인터넷 홍보와 고객 소개비 명목으로 2000만원 상당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LW7pRPSt_1457710809_20160311185608130mbv /사진제공=뉴스1
사이트는 고객 한명당 가입비로 100만~200만원을 받았는데, 그 중 이씨가 한 사람을 모집해 올 때마다 소개비로 50만원을 나눠줬다. 이씨가 모집한 고객은 40여명에 달한다.
경찰조사에서 이씨는 "마땅한 직업 없이 살다 생활비가 떨어지자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이씨는 2005년 출범한 뉴라이트청년연합에서 공동대표를 지내는 등 보수 성향 정치활동을 이어왔다. 1998년부터 국제대 체육경호계열 교수로 재직하다 무고죄로 대법원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2011년 교수직에서 파면됐다.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이승훈(49) 전 뉴라이트청년연합 공동대표가 불법 도박사이트 모집책으로 활동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씨를 관광진흥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지난달 초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필리핀에 서버를 둔 불법 '바카라' 도박 사이트 모집책으로 활동하면서 소개비 명목으로 총 2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약 2주 동안 한 불법 도박 사이트 모집책으로 활동한 이씨는 1인당 가입비 100만~200만원을 받아 이 중 50만원씩을 소개비로 챙겼다.
이씨는 수십 명을 소개해 이 같은 수입울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이씨는 "경제적인 이유로 불법 도박 사이트를 소개하는 일을 하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본 페이지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