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갑자기 추워졌는데 돈도 없이 그냥 나가버려서 너무 속상하구 네가 잘 지내고 있는지 알 수 없어서 얼마나 걱정되는지 몰라.

힘들고 피곤해서 네게 부드럽게 표현하지 못했던 것 너무 미안하구

엄마가 신경쓰면 네가 부담스러워할 것 같아 눈치만 보면서 위안이 되주지 못해서 미안해.

그날도 널 위해 장을 봐서 불고기와 꼬막반찬을 했는데~ 이렇게 꼬여버려서 안타까워.

통장에 용돈을 넣었으니까 굶지 말고 맛있는 거 사먹고 몸과 마음에 좋은 에너지를 얻어서 예쁜 네 모습을 찾았으면 좋겠어.

엄마한테 서운한 마음있었으면 풀고 보는데로 연락해줘.

할머니 어제 집에 오셨구 네가 빨리 집에 돌아왔으면 좋겠어. 

우리 계속 노력해보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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