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그러나 지난 7일 발사된 북한의 장거리 로켓은 제주도 부근 380여 km 상공에서 이지스함의 탐지망에서 사라졌습니다.
시간상으론 발사부터 궤도 진입까지 9분 46초 중 6분여만 탐지한 겁니다.
우리 군은 한때 "공중폭발한 게 아니냐"며 혼선을 빚기도 했습니다.
탐지 능력에 논란이 일자 군은 "레이더 성능에는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2012년 은하 3호 발사 때와 비교해 좀 더 작은 물체를 잡아낼 수 있도록 레이더를 맞춰놨기 때문에 탐지 반경이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소실 전 발사체 2단과 본체 분리를 정상적으로 식별할 수 있어 성능은 만족스러웠다"고 평가했습니다.
일각에선 당초 우리 이지스함은 대함 미사일 방어 목적으로 만들어져 탄도미사일을 탐지할 능력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