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제목처럼 '명탐정 코난' 의 주인공인 에도가와 코난의 목소리가 더블오 2기 10화에서 들리더군요.

그것도 이름도 없는 꼬마 아이의 목소리로 말이죠.

 

 

어른들에게 과감하게 삿대질을 날려주시는 것은 물론 

시체도 수백구를 본 우리의 무개념 초딩 에도가와 코난군.

 

그래서 캐스팅 목록을 보니 너무나 단역이라 그 꼬마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되려 전혀 생각치도 못했던 캐릭터의 성우 이름으로 에도가와 코난의 성우인 '타카야마 미나미' 의 이름이 있더군요.

그래서 한번 성우 정보등을 찾아보니 타카야마 미나미씨가 '기동전사건담 더블오 2기' 에서 기본적으로 맡고 있는 역은 무려 2개.

 

1. 커티 마네킨.

 

 

2. RED HARO.

 

 

3. 10화에서 스이라 출신의 남자 아이.

 

 

그외에도 있는지 없는 가장 많이 떠드는 커티 마네킨 조차에서도 알아차리지 못했으니 아마도 스쳐가는 단역중에 있을 듯.

하야시바라 메구미도 '신세기 에반게리온' 에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역을 소화했으니 할말 다했죠. 그중에 아스카도 있었으니 ...

S급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일본에서 성우들이 받는 보수는 자신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얼마나 많은 시간동안 했느냐에 따라서 차등 지급된다고 하니 조금이라도 많은 역을 맡으면 물질적으로도, 커리어, 경험, 능력을 인정 받는 점에서도 좋겠죠.

 

워낙 적은 작품에서 활동하시는 성우라 그런지 명탐정 코난 이외의 작품에서 만나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신선했습니다.

국내에서 명탐정 코난의 인기가 좋은 편인데, 그것이 ... 꽤나 우울한 쪽에서이지만 그런 힘이 음지에서 양지로 넘어올 수만 있다면 극장판 애니메이션 동시 개봉때 성우들이 직접 개봉 첫날 인사하러도 올텐데 ... 현실은 시궁창이라 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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