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아쉽게도 일본 이야기로 국내에서는 만화책 대여가 꽤나 오래전부터 서비스 되어 왔기 때문에 이런 소식이 그다지 와닿지 않을수 있겠지만 일본의 경우에는 렌탈 문화가 영상물, 게임 외에 만화책도 활발하지 않을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꽤나 반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로서는 뉴스에 의하면 여러 편의점 프랜차이즈중 'ampm' 만 하는 것이고, 'ampm' 점포들중 '이치카와미나미 야와타 4가점(치바현 이치카와시)' 에서만 시범 서비스를 한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처럼 점내에 전문 코너를 마련해서 렌탈 가능한 서적수를 3000권, 100개 이상의 타이틀 화제작· 인기작을 선별해 따로 세트로 나눈다는 것. 3월 31일까지 시범 서비스를 실시해서 향후 시험 도입의 결과를 바탕으로 판단해서 정식적으로 서비스할지 말지를 정한다고 ampm 측에서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자판기의 천국이기도 한 일본이지만 그에 못지 않게 정말 많은 것이 바로 편의점이기도 하므로 기존의 서적 판매 + 대여까지 한다고 하니 ... 이제 동네 편의점에서 보고 싶은 만화책을 빌려서 보는 미성년자들이 많아질 듯. 일본 애니메이션 '우리집' 을 봐도 만화 잡지를 여러권 구입해서 보는 것에 대해서 부담을 느끼는 에피소드가 있을정도이니 잘 될지도.

 

 

 

 

위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업체는 바로 '春うららかな書房 (http://www.uraraka.co.jp/)' 으로 그들의 협력 때문에 이런 서비스 개발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폭넓은 유저들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드라마로도 제작될 '신의 물방울'(코단샤), '메이짱의 집사'(슈에이샤) 의 인기 원작은 물론 일본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드래곤볼'(슈에이샤), 현재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시작의 일보'(코단샤) 등을 취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 대출 요금

  • 당일 : 80엔 (권당)
  • 1박 2일 :  90엔 (권당)
  • 3박 4일 : 100엔 (권당)

 

◆ 1회의 대출 권수

  • 1~10권까지.

 

현재 일본 편의점들중 담배를 취급하지 않는 점포의 경우에는 계속해서 매상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평균적으로는 꽤나 잘나가고 있다고 하니 이런 상황이니 타계하기 위해서 만화책 대여 사업을 생각한 듯. 편의점의 장점인 '편리함' 을 고객에게 느끼게 하기 위해서는 부가가치를 높일 필요가 있다' 라면서 도입의 이유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만화책 대여점이 어디에 있으면 편리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설문조사에서도 1위 'DVD/비디오 대여숍' 에 이어 2위에 랭크되었다는 점에서도 전망이 밝은 편이라고 합니다. 만화책 대여사업은 일본에서는 한국보다 늦게 붐이 일어났는데 2007년부터 라고 하니 이제 막 만화를 보기 시작한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편의점을 통해서 만화책을 빌려 볼 수 있다면 업계 입장에서도 좋은 일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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