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열풍과 함께 국내에도 입욕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고슈약품의 입욕제품들이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1947년 설립된 고슈약품은 일본에서 최초로 입욕제를 개발한 곳으로 500억엔 이상 규모로 추정되는 일본 입욕제 시장에서 15%가 넘는 점유율을 가진 업계 톱3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고슈약품 입욕제의 한국 유통을 맡은 나고미유통의 키쿠치 히로시 대표는 “일본 입욕제품들이 한국시장에 지속적으로 도전해왔으나 그동안 한국 내 욕조문화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대부분 실패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대부분의 가정이 욕조를 갖추고 반신욕 등 입욕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져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국내 진출의 배경을 설명했다.
고슈약품의 입욕제들은 효과와 컨셉에 따라 세분화된 다채로운 상품 구성이 큰 특징이다.
대형마트 일부 매장에 우선 입점된 ‘오유클럽’ 시리즈의 경우, 그날의 기분과 피부 상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4종의 제품으로 이뤄져있다.
파파인 효소가 배합된 ‘아세탓부리 입욕’은 상쾌한 오렌지 향이 특징으로 남국의 리조트 혹은 사우나에 온 듯 땀을 충분히 빼주는 기능이 있다.
화이트닝 성분과 산뜻한 분해 효소가 들어있는 ‘우루오이 입욕’은 모공의 노폐물과 오래된 각질을 제거해주며 ‘우루오이 포도’는 보습 효과가 좋은 포도수 및 포도잎 엑기스, ‘슷키리 그레이프 후르츠’는 그레이프 후르츠 종자 엑기스가 함유돼있다.
또 ‘후르츠 컨트리’ 5종 시리즈에는 피부를 부드럽고 매끈하게 만들어주는 보습 성분인 후르츠 산이 들어 있으며 ‘와유 메구리’ 시리즈는 바스 솔트에 미네랄 오일을 넣은 신개념 입욕제로 4종 제품별로 벚꽃, 유자, 창포, 대나무 등의 식물 엑기스가 배합돼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준다.
땀을 배출해주는 유기 게르마늄과 지방 분해효소인 리파아제가 함유돼 피트니스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메타부’ 시리즈 제품들은 다이어트를 원하는 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이밖에도 나고미유통은 일본 최고의 청정 지역인 토야마 해안의 해양심층수를 농축시켜 정제한 마린 미네랄과 바다의 보습성분인 갈조엑기스, 마란콜라겐 등이 들어있는 미스트 제품인 ‘모이스쳐 프로페셔널 포뮬러’ 등을 비롯한 고슈약품의 스킨케어 제품도 국내에 소개할 예정이다.
키쿠치 히로시 대표는 “의약품 전문기업으로서 전문성과 안전성이 검증된 고슈약품의 제품들이 한국 소비자에게도 큰 신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당분간 제품 인지도 확산과 유통망 확대에 주력하고 입욕을 많이 즐기는 가을 시즌부터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