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大 중 절반가량 모집인원 결정…대부분 이번주 초 마무리 전망
충북대·충남대 등 일부 대학 '막판 고심' 중…결과 주목
정부가 올해 치러질 2025학년도 대학 입학전형의 경우 대학이 일정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의대 모집인원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지만, 실제로 모집인원을 줄이는 대학들은 일부 국립대에 한정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사립대가 증원된 인원을 모두 모집하는 방향을 택하면서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 증가폭은 1천5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28일 교육계와 대학가에 따르면 의대 정원이 늘어난 전국 32개 대학 가운데 약 15개 대학이 2025학년도 모집인원을 결정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이미 대학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모집인원을 제출했다.
국립대 가운데는 경북대가 증원분 90명 가운데 절반인 45명, 경상국립대 역시 증원분 124명 가운데 절반인 62명만 늘려 각 155명과 138명을 모집하기로 했다. 제주대 역시 증원분 60명의 절반인 30명만 늘려 총 70명을 모집하기로 했다.
이들 3개 대학이 감축하는 증원분은 137명이다.
이에 비해 연세대 분교(증원 7명), 인제대(7명), 고신대(24명), 동아대(51명), 조선대(25명), 계명대(44명), 영남대(44명), 대구가톨릭대(40명) 등 사립대는 증원된 인원을 100% 모집할 계획이다.
아직 증원폭을 확정하지 못한 다른 사립대들도 대부분 최대한 정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모집인원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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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의사라는 사람의 글을 보니 구체적인 근거를 들어놓은 것은 잊어 먹었지만 의사 한명이 만들어지는데 걸리는 시간이 15년 정도 걸린다고 하더군요.
찾아보니 학생 6년, 인턴 레지던트 수련 5년, 남자는 군의관 3년, 여기에 전문의 2년 정도를 해야 된다고 하네요.. 이것도 순탄한 코스일 경우라 보통 저 정도 걸리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도 로스쿨의 경우와는 다른게 변호사는 변호사 이외에도 할 일이 있지만 의사는 의사 아니면 할일이 없죠.